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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나눌 수 없는 슬픔

by PhilosQ 2018. 3. 21.

나의 슬픔이 너에게 닿아
무심한듯 평온하게 일렁이면
어느새 붉어지고 마는 눈시울

나눌 수 없는 슬픔은
오롯이 내 몫이기 때문일까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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