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대합실 화장실에서 볼 일보다가 경악할 만한 소리가 들렸다. 창문 밖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는 소리 후 꽝 하는 굉음이 들린 것이다. 그 장소는 나를 데려다주고 들어가는 아내의 차가 지나는 장소이기도하고 시간상 그곳을 지날 때었기 때문이다. 너무 놀라 아내에게 전화했더니 자기 바로 앞 차가 사고났는데 너무 무서웠다고 말하며 놀란 목소리였다. 날이 밝으면 청심환 하나 먹으라고 부탁하고 서울가는 버스에 오를 수 밖에 없었다. 무너짐 안도 감사 그리고 사고난 차량의 사람들 걱정. 기도하며 살아야하는 이유를 깨닫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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