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1 고마운 아이패드 7년전까지만해도 뭐든 의욕적으로 배우시던 아버지께서 이제는 다 귀찮아하신다. 그래서인지 아버지 얼굴의 주름이 더욱 깊어보였다. 최근 고장난 컴퓨터를 새로 사드렸다. 새로운 os인 win7설명에도 별 관심을 안보이신다. 아버지는 그런분이 아시셨는데. 공병우 타자기 나오던 시절에 그 타자기를 사서 자격증을 따시고 컴퓨터 보급되기전에 나왔던 워드프로세서를 먼저사서 능숙하게 다루시던 분이다. 386컴퓨터를 구매하신 후에는 서점에서 컴퓨터관련서적 십여권을 놓고 독학하실 정도로 뭐든 배우는 일에는 열정적이셨다. 새 컴퓨터를 사서 교체해드리던 날, 아이패드도 들고 갔다. 아버지께서 이건 뭐냐고 하시길래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렸는데 이분이 갑자기 누워계시다가 벌떡 일어나시는게 아닌가.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정녕 이게 .. 2012.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