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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눈 밖에 있던 것들. 미안 미안

by PhilosQ 2012. 4. 28.

5월 첫주 지리산 산행을 계획하고 산장을 예약했다.

준비를 하려고 준비물들을 찾는데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가방이나 먼저 빨아둬야지 하고 열었더니 그 안에 다 들어있었다.

이게 뭐야 ㅋㅋ

작년 가을에 결혼하면서 정신없이 짐을 싸다가 가방 안에 마구 쑤셔 넣었던 모양이다.

다시 봐서 반갑긴한데 썩진 않았나 걱정이다 ㅋㅋ



스틱은 다행히 녹슬지 않았다.

해드랜턴은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옷과 가방은 세탁기 속으로 쓩~~

상큼한 모습으로 지리산 종주 때 보자. 

장비들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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