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무1 새싹이 돋다 가장 추웠던 날 밖에서 추위에 얼고 강풍이 불어 화분마저 깨져서 내버려진 행복나무 아이러니지 이름은 행복나무인데 처지는 다죽어가며 쓰레기통에 쳐박혔으니 ㅜㅜ 제가 가져가도 되겠냐고 허락을 받은 후 집에 있는 가장 큰 화분에 옮겨 심고 봄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다들 죽은 나무를 뭐하러 집에 두냐며 내다버리라고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뒀다. 그런데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녀석에게서 새싹이 돋는게 아닌가 ㅋ 그전만큼 예쁜 모습은 아니겠지만 일단 살아있음을 확인했으니 잘 키워봐야겠다. 행복나무야 이름 값 하자 ㅎㅎ 2016.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