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

정읍 양자강

by PhilosQ 2016. 2. 11.

짬뽕을 좋아하는 탓에
어디가 맛있다고 하면
어지간해서는 가보는 편이다.
그런데 방송을 많이 타는 집들은
그닥 신뢰하지는 않는다.
정읍사는 친구가
한번쯤 꼭 먹어봐야할 집이라기에
정읍 양자강에 갔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라기에
일찌감치 서둘러 간것이 11시20분이었다.
영업시작 후 20분 지났을 뿐인데
번호표를 받으라고 한다 ㅋ
대기번호 31번 헉!!!
방송의 위력일까
아니면 진짜 맛있어서 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ㅋ
약 50분쯤 기다려서 들어간 후 주문했다.
비빔짬뽕 두그릇과 볶음탕수육 작은거.
10분쯤 기다리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무려 1시간이나 기다리게한 메뉴!!!
짬뽕은 국물이 거의 없고
돼지고기와 오징어가 풍성히 들어있다.
탕수육은 양념치킨 맛과 매우 흡사해서
마치 양념치킨을 먹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ㅋ
그렇게 정신없이 그릇을 비우고 나오니
밖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줄서있다.
ㅋㅋㅋ 진짜 대박


한번은 꼭 먹어볼만한 집.
그러나 그 다음은 개취일 듯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無人  (0) 2016.02.15
담양맛집 진우네집국수  (0) 2016.02.13
지워지지 않는 상처  (0) 2016.02.11
어른이 된다는 것  (0) 2016.02.06
가슴 아픈 날 쓸데없는 생각  (0) 201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