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에 놀러 갔다가
음식점을 찾던 중
이름에 끌린,
물태리빵집.
사장님께 궁금한 것 몇가지를 여쭤봤다.
1. 물태리는 동네 이름이라고 하신다.
2. 피앗협동조합은 천주교신자 다섯분이 만든 조합이라 하신다.
원래는 빵만드는 사장님 혼자 운영하셨는데
혼자 감당하기에 너무 바빠서
천주교신자 다섯분이 함께 피앗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내부 공간은 예쁜 이름에 걸맞게 아늑했다.
시(詩)화(畫)같은 창밖풍경은 계산하며 뒤를 돌아야 볼 수 있다.
깜짝 놀란 것은 빵맛이다.
지금까지 맛본 빵집 중 손에 꼽을 만큼 너무 맛있다.
우연히 만난 물태리빵집
청풍호의 빼어난 경관만큼
좋은 기억을 갖게해줘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