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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덜 알려진 벚꽃길 매년 벚꽃필 무렵이면 벚꽃잎 만큼 많은 사람들로 전국이 들썩인다. 꽃구경 반 사람구경 반인 벚꽃 축제는 시끌벅적 정신없이 지나가기 일쑤이고 너무 많이 알려진 벚꽃길들은 교통체증 생각에 갈 엄두도 못낸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면서 저 꽃길을 연인과 한적하게 걷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이들에게 아주 멋진 장소를 추천하고자 한다. 충남 보령시 주산면에 위치 한 보령댐이다. 보령댐 주위의 대부분의 길들이 벚나무가 가로수이므로 매년 이맘때만 되면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은 서울보다 한두주 늦게 벚꽃이 만개하므로 아마도 전국에서 가장 늦게까지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댐 주변을 두른 길이 거의 벚나무이다보니 벚꽃길이 생각보다 길다. 그 중 주산초등학교에서 보령댐으로 가는 길은 보령댐 벚.. 2012. 4. 20.
딸기쨈 만들기 딸기쨈을 처음 만들어 봤다.이건 기술적인 것보단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작업이다. 먼저 딸기와 갈색설탕을 1:1 비율로 준비를 한다.딸기를 잘 씻어서 꼭지를 딴 후 으깨준다.으깬 딸기에 준비 같은 비율로 준비된 설탕을 섞어주고 재둔다.한 두시간 후 큰 냄비에 넣고 약~중불에 끓여준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잘 저어줘야 한다. 불이 조금 쎄면 끓어 넘치게 되고 타게 되므로 주의 해야한다.그렇게 약~중불에서 1시간 반쯤 쫄여이고 나면 딸기물이 꿀처럼 흐른다.그러면 불을 끄고 식혀준다.이건 기술이 필요치 않다. 다만 불앞에서 인내가 필요할 뿐이다.아래 사진은 막 완성된 딸기쨈. 먹어보니 죽진 않겠다. ㅋㅋㅋ 201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