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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93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시험보는 학생은 시험 종료 후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좀 더 잘 풀었을텐데 하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마감시간 임박한 작가들은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결말이 매끄러웠을텐데 하며 아쉬워하고 임박한 시간 앞에 쫓기는 사람들은 늘 조금 부족했던 시간으로 안타까워 한다 내가 지금 그렇다 조금만 더 라는 간극을 좁히지 못해 늘 후회하고 아쉬워하고 전전긍긍이다 ㅋ 간극을 좁히는게 진짜 실력일텐데 ㅎㅎ 그 실력은 부던한 노력의 산물일텐데 ㅎㅎ 쉬울리가 없지. 지나간건 지나간거고 앞으로나 잘 하자 후회가 남지 않을 정도로만 ㅋㅋ 2022. 2. 15.
말을 하리니까(話) 지껄이고 있으니(譁) 화가 치밀고(火) 재앙을 부르네(禍) 2022. 2. 15.
후회 후회 할말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서면 하지않아도 될 말들을 한 것 같아 후회가 된다 불의한 일들에 화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서면 그 일에 개인감정을 섞어 괜한 화풀이를 한 것 같아 후회가 된다 똑똑한척 현명한 판단을 했다 생각했는데 돌아서면 괜한 잘난척으로 누군가를 곤란하게 만든 것 같아 후회가 된다 그렇게 오늘도 후회를 한다 2022. 2. 15.
그 해 우리는 3화를 보다가 모르겠어. 국연수의 저 말이 너무 슬퍼. 삶의 무게가 느껴져서일까? 펑펑 울었네. 펑펑 최웅 : 넌 꼭 힘들 때 나부터 버리더라 내가 그렇게 제일 버리기 쉬운거냐 니가 가진 것 중에 국연수 : 아니 내가 버릴수 있는거 너밖에 없어 -그 해 우리는 3화를 보다가- 2022.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