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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93

늙는 연습 늙는 연습 세월이 가면 머리가 하얗게 세듯 들끓던 혈기가 온화한 마음으로 변해갔으면~ 세월이 가면 피부가 주름져가듯 시비를 가리던 냉혹함이 헤아릴줄 아는 마음의 깊이를 더해갔으면~~ 세월이 가면 나이 숫자를 더해가듯 치장하던 껍데기가 멋짐을 풍기는 분위기를 더해갔으면~~ 곱게 늙는 것은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군. 곱게 늙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2022. 8. 27.
지나다 이름에 끌린, 물태리빵집 청풍호에 놀러 갔다가 음식점을 찾던 중 이름에 끌린, 물태리빵집. 사장님께 궁금한 것 몇가지를 여쭤봤다. 1. 물태리는 동네 이름이라고 하신다. 2. 피앗협동조합은 천주교신자 다섯분이 만든 조합이라 하신다. 원래는 빵만드는 사장님 혼자 운영하셨는데 혼자 감당하기에 너무 바빠서 천주교신자 다섯분이 함께 피앗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내부 공간은 예쁜 이름에 걸맞게 아늑했다. 시(詩)화(畫)같은 창밖풍경은 계산하며 뒤를 돌아야 볼 수 있다. 깜짝 놀란 것은 빵맛이다. 지금까지 맛본 빵집 중 손에 꼽을 만큼 너무 맛있다. 우연히 만난 물태리빵집 청풍호의 빼어난 경관만큼 좋은 기억을 갖게해줘 고맙다^^ 2022. 8. 26.
저작권 걱정없는 안심 글꼴 -문화체육관광부- 글꼴 저작권으로 골치아픈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저작권 걱정없이 쓸 수 있는 안심글꼴을 선별해서 모아놨네요. 너무 유용합니다. 문체부 고맙습니다^^ https://www.mcst.go.kr/kor/s_policy/subPolicy/contents/contents09.jsp?pSeq=36 정책홍보 - 홍보물 - 콘텐츠·저작권·미디어 - 안심 글꼴파일 서비스 | 문화체육관광부 www.mcst.go.kr 2022. 8. 24.
위로 눈 덮힌 길 홀로 걷다 깊은 어둠이 내려 두려움 엄습할 때 앞선 발자국에 안도하고 앞서간 이의 무탈함에 ‘잘 걸어왔구나’ 하며 위로는 받는다. 뜻밖의 만남이 남긴 위로라는 큰 선물 가슴이 따뜻하다. 2022. 8. 19.